18.09.2020 | Info Kazmedikor
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이 최근 세계적 헬스케어 기업인 메드트로닉사 로부터 아시아 최초 3세대 인공심장 우수센터 로 지정됐다. 이는 일본, 싱가포르, 대만 등 인공심장의 선진국들에서도 없었던 일로 삼성서울병원 인공심장팀의 세계적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다.
심장의 펌프 기능을 대신하는 인공심장 은 현존하는 이식형 좌심실 보조장치 중 가장 작은 인공심장으로 심장이식을 장기간 대기해야하는 환자나 심장이식이 불가능한 환자의 치료에 사용된다. 한국에는 가장 최신 모델인 3세대까지 들어와 있다.
병원은 한국 최초 2012년 2세대 인공심장 시행, 2015년 3세대 인공심장 이식술 등 지금까지 한국에서 가장 많은 67예 성공적인 이식 수술을 시행했으며 생존 퇴원률이 98%에 달하는 등 한국 인공심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.
이번 우수센터 지정을 통해 국내외 의료진은 풍부한 임상적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인공심장 치료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.
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2016년 한국 첫 인공심장클리닉을 개설, 순환기내과, 심장외과, 중환자의학과, 심장재활팀, 심부전 전문간호사팀이 다학제팀을 이뤄 진단, 수술, 사전/후 관리 등 종합적인 과정을 담당하고 있다.